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출국한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박 시장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방을 위해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고 연합이 전했다.
특사단에는 김현미·신경민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 대사,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유정현 외교부 남아태국장이 포함됐다.
앞서 청와대는 박 시장을 특사로 임명하고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 협력외교 추진이라는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