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특사 박원순 시장, 21일 출국...필리핀·인니·베트남 방문

2017-05-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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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21일 출국한다.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출국한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박 시장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방을 위해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고 연합이 전했다.
박 시장은 3개국 정상에 문 대통령의 친서와 관계 발전에 대한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단에는 김현미·신경민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 대사,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유정현 외교부 남아태국장이 포함됐다.

앞서 청와대는 박 시장을 특사로 임명하고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 협력외교 추진이라는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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