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아스널 인수에 10억 파운드(약 1조4천623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우스마노프는 우크라이나 출신 러시아 재벌로, 현재 아스널 지분을 30.04% 갖고 있다.
그는 지난달 아스널 구단주인 스탄 크론케(67.05%)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아스널의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 따라서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우스마노프의 이런 제안에 대해 크론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들은 크론케가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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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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