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여론 등 미국 정세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67.05포인트(0.89%) 떨어진 7,436.4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28.16포인트(0.53%) 하락한 5,289.7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41.55포인트(0.33%) 낮은 12,590.06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0.63% 내린 3,562.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장에서는 급락한 미국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한 구설수에 오르면서 주가가 3.1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