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도원경', 미국 빌보드지로부터 집중 조명받아

2017-05-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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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리피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의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가 빅스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빅스가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과 동명의 새 타이틀 ‘도원경’에 대해 조명하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빅스의 신곡 ‘도원경’ 동양이 서양과 만났다(East Meets West in VIXX’s New Song ‘Shangri-La’)”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기사를 통해 빅스의 컴백 타이틀 곡 ‘도원경’에 대해 사운드, 가사, 안무, 뮤직비디오 등 다각도에서 심도있게 풀어냈다.

빅스의 ‘도원경’이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동서양이 만난 R&B 트랙”이라고 전하며, “많은 케이팝 노래들과 다르게 영어로 된 훅보다는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와 같은 시적인 가사가 동양적인 느낌을 전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도원경’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동서양 두 가지 요소를 환상적으로 담아냈으며, 의상과 감각적인 색감, 세련된 배경이 고전적인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로는 안무를 꼽으며 “파워풀한 동작에 부채 안무를 녹여낸 빅스가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스타일을 잘 믹스했다”고 평했다.

‘도원경’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공개와 동시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선정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K-pop팬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빅스의 이번 뮤직비디오에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해외 유튜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대세 글로벌 그룹임을 입증했다.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 콘셉트에 도전해 도원경을 주제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빅스는 새 타이틀 ‘도원경’으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치며, 데뷔 5주년 기념일인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1일 KBS부산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인 부산(VIXX LIVE FANTASIA 백일몽 IN BUSAN)’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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