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는 전통창호제작 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과 함께 개발한 전통 한식(韓式) 창인 '한실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실창은 창 내측에 목재 전통 창호를 적용하고 외측에 PVC소재를 적용한 이중창으로 전통 한옥 디자인과 PVC창호의 단열성능을 겸비한 제품이다.
또 심용식 선생과 함께 창살 디자인을 재해석해 개발한 새로운 창살 디자인을 적용해 한옥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서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전통 창의 단열성능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 외측에 단열성능이 뛰어난 PVC소재를 적용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 사업부장(상무)은 "전통 창은 한옥 보존 사업 및 한옥 뉴스테이 시범사업 등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창호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 창 제품을 선보여 우리 전통 창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