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건축물의 형태에 세종형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한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의 ‘세종 열린 문화마을’을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세종 열린 문화마을’은 한글과 전통적인 문양을 도입하여 세종형 디자인을 잘 표현했으며 대지분석과 건축개념, 배치 및 평면계획이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품과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실시하여 2018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5월까지 건립하게 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대표도서관을 건축하여, 문화와 교육·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