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랜섬웨어’감염방지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최근 랜섬웨어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란 피해자 컴퓨터 사용에 제한(화면잠금, 암호화 등)을 가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원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으로, 기술지원이 종료된 구 버전의 윈도우즈 사용자나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윈도우즈 사용자를 겨냥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변종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도 등장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중소기업, 관공서, 백화점, 병원 등에 랜섬웨어 예방 및 대처방안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랜섬웨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즈나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확실한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중요자료는 USB나 이동식 저장장치에 백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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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일부 랜섬웨어는 ‘노모어랜섬’ 사이트(https://www.nomoreransom.org/co /index.html)에서 암호해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