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체계를 비롯해 노인‧노숙인‧장애인의 계층별 보호 현장확인 등 추진 현황을 종합점검했다.
숨어 있는 복지대상자를 찾아 생계를 지원하는 '빨간우체통 사업'이 빈곤‧위기가구 발굴에 여러 결실을 거둬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60가구가 발굴됐으며 90여건의 생계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전수조사를 위해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르는 1인가구 위주의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등 주거 취약대상을 찾았다. 또 자원봉사연합회를 활용한 발굴지원추진단을 운영해 총 1014가구에 756건의 공적‧민간지원을 연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그간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등 복지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