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 미사일 발사 한ㆍ일과 긴밀 협력…대북제재 강화 계기 돼야"

2017-05-14 12: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를 비난했다.

백악관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은 미국은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도발이 모든 국가가 북한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를 이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이번 미사일 발사가 일본보다는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곳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기뻐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우리나라 시간 14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이 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