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힘쓴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 제정된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의 수준이 국가의 건축과 도시문화 수준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 공공건축 및 공공발주자의 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참가신청은 전자 우편과 공문으로 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8월 중)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의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공공발주자의 땀과 수고를 다루고 있다"며 "이 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힘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