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30억대 불법 도박 소식에 네티즌 "벌 제대로 받고 정신 차리세요" [왁자지껄]

2017-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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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엠투엠 출신 가수 정진우가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20대 초반 깡그리 잡아다가 불법 사설 토토 조사해봐라. 열의 여덟은 분명한다"(b76**), "1년? 40년은 콩밥 먹여라"(fol**), "엠투엠은 알아도 제이투엠은 모르겠으며, 엠투엠은 알아도 너는 모르겠다"(kal**), "누군지도 모르는데 품위유지비 타령"(yka**), "도박이 고칠 수 있는 병인가?"(sak**), "악질이다. 정신 못 차리고 또 2000만원. 이건 안 고쳐지는 거다. 벌 제대로 받고 정신 차리세요"(soy**), "무슨 돈이 있어서 35억을?"(al7**), "그래도 금수저인가? 도박을 저렇게 할 만큼 돈은 많나 보네"(plo**)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정진우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터넷 사설 토토 사이트에서 1500여차례에 걸쳐 총 34억8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4년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정진우는 가수임이 발각될 것을 걱정해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권모씨에게 허위로 조사를 받아달라고 부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진우는 지난해 8~9월 직접 도박사이트를 인터넷에 홍보, 그 대가로 2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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