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 내일 (토)
[오후]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비.
- 모레 (일) 대체로 맑음.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 하늘빛이 잔뜩 흐린 하루였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해5도는 황사가 나타나겠고, 추가로 황사가 발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단계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아침과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져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상해안, 그리고 제주도에는 5mm미만의 비가 더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5~10mm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강릉의 아침기온이 15도로 출발하겠는데요. 강원영동지역은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전국에 맑은 하늘 예상되면서 바깥활동하기 무난하겠는데요. 낮 동안 서울과 전주 22도,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기상청제공]
안녕하세요. 날씨온 오은지입니다.
2017년 1월의 달력을 넘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데요. 어린이를 아끼고 존중하며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 낳으시고 기르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미덕을 기리는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을 존중하고 공경하며 그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스승의 날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입양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에 관련된 날이 많은데요.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불립니다.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사랑과 존경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5월 둘째 주 날씨온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2017년 5월 언론인 기상강좌]를 개최했습니다. 기상청 출입기자 및 기상 방송인을 대상으로 1층 정책브리핑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상강좌에서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 발현과 영향’을 주제로 언론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왜곡보도 방지 및 기사의 질적 향상 도모와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 발현과 그 영향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마련됐는데요. 이날 발표자는 부경온 기상연구관이, 사회는 한상은 사무관이 맡았습니다.
날씨온 뉴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기상백과사전]의 오은지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요.
궁금증을 소개하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네~ 이번 연휴에는
전국을 뒤덮은 올봄 최악의 황사가 있었는데요.
도심 곳곳이 희뿌연 먼지로 가득 차
마스크를 쓰고도 외출이 꺼려진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눈, 피부, 그리고 뇌와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세계적으로 아시아 먼지(Asian dust)로 알려져 있는 황사는
몽골과 중국 등지의 사막에서 날아오는 노란 모래 먼지로
구리, 납 등이 섞인 토양 성분이고요.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자동차 배출가스, 공장 굴뚝 등에서 배출된
탄소와 이온 성분입니다.
알쏭달쏭한 기상용어~
[날씨온 뉴스]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