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찬호)가 1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안양시와 국기원 공동 주최로 올해 7월 29일부터 4일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고자 설립됐다.
‘2017 안양 세계 태권도한마당’은 60여 개국 6천여명이 참가하는 국기 태권도 최대의 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인은 물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태권도 문화 확대를 목표로 익스트림 발차기 공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 부대행사를 강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4G망을 활용한 인터넷 생중계 도입도 검토중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세계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안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내달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