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오월愛나라”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은 생명을 존중받아야 하며 부모와 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다” 등 9개 항목의 아동권리헌장 선포로 시작됐다.
또 올해에는 드론체험과 미니글라이더 제작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고, 21개 팀이 참가한 가족 동요부르기 대회도 함께 진행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각 체험부스에는 많은 어린이들로 붐볐다.
특히 소방수 방사 체험과 경찰체험은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제종길 시장은 “어린이 눈높이로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그 밑거름이 되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