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김희철 "투표 때문에 방송 5년 쉴 뻔…누굴 뽑았는지 다 알더라"

2017-05-11 09:10
  • 글자크기 설정

사전투표하는 김희철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방송인 김희철씨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7.5.4 superdoo82@yna.co.kr/2017-05-04 13:50:2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사전투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최근 진행된 SBS '게임쇼 유희낙락' 라이브 방송 도중 지난 4, 5일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로 방송을 쉴 뻔 했다고 고백했다. 투표 용지가 비치는 바람에 자신이 뽑은 후보가 드러났던 것이다.

김희철은 “사전투표 참여 당시 투표용지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 과정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사진이 찍혔다. 그 사진에는 투표용지가 비쳐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추측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홍진호가 “사전투표한 것 잘 봤다. 다 비치더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5년 방송 쉴 뻔 했다. 어제 행사 차 홍콩에 갔는데 그 동안 두근거리더라. '유희낙락'에서 날 못 볼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희철은 “사전투표 때 누굴 찍었는지 드러났다. '아는 형님' 녹화하는데 연락이 오더라. 단체 채팅방이 난리가 났었다”면서도 김소혜에게 “투표는 꼭 해야 한다. 누굴 뽑든 그건 자유지만 대신 투표는 꼭 해라. 무효표라고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