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은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에너지기술 워크숍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와의 워크숍에서는 국내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과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공동기획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GS칼텍스는 주요 사업‧기술을 소개하고, 상호 에너지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
한-베트남 기술교류회에서도 에기평은 우리기업의 우수한 에너지기술을 소개하고, 베트남과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매진했다.
풍력‧스마트그리드‧바이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선별된 7개의 국내기업은 베트남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이후 현지 업체와 협력가능 분야‧방법 등을 별도로 타진했다.
일부 국내기업은 매치메이킹(Match-making) 세션을 통해 현지 기업과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에기평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홍민 에기평 전략기획본부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한국의 에너지기술과 경험은 향후 베트남의 견고한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