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만들기 활동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30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지역 하천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 50여명은 1500여개의 흙공을 만들고, 미리 건조‧발효된 흙공을 양재천 하류와 탄천 상류 구간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수질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발효용액을 황토와 섞어 반죽해 만든다.
건조‧발효된 EM흙공은 미생물들이 하천의 찌꺼기와 오염물질의 분해를 도와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활동에 참석한 에기평 직원은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로 흙공을 직접 반죽하고 만들고 하천에 던져보니 하천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도 공공기관으로써 중요한 책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