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H 현아 "올해 데뷔 10주년, 새 유닛 활동 기분 좋아…배울점 많은 동생들" (인터뷰①)

2017-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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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 (후이-현아-이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트리플 H 멤버들이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 카페에서 진행된 혼성 유닛 트리플 H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올해 2월에 10주년 데뷔 팬미팅을 하고 투어를 갔다왔는데 10주년이라는 걸 실감하기도 전에 펜타곤과 새로운 유닛을 선보일 수 있었단 것에 기분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 역시도 많은 분들이 현아를 이용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 거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 자체만 봤을 때는 배울점이 많은 동생들이라 함께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신선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유닛을 처음 선보인다고 했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떨렸다. 솔로 활동 때보다 많이 떨렸다”고 덧붙였다.

또 후이는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인데, 10년차 소속사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너무너무 좋았다. 오늘 아침에도 감사하더라”며 “매일 매일 활동을 하고 직접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던은 “데뷔한지 6개월밖에 안됐고, 누나는 10년차다.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같이 활동하게 되니까 너무 영광스럽고 누나가 같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며 “배울 것도 너무 많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리플 H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수 현아와 신인그룹 펜타론 메인보컬 후이와 래퍼 이던 세 멤버로 구성된 혼성 유닛 그룹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199X’의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느낌의 트랙 위에 신나는 가사와 멤버들의 표현력이 더해져 듣는 이들을 더욱 신나게 한다.

트리플 H는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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