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비가 아낌없는 팬 사랑을 실천했다.
가수 비는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팬미팅 투어 ‘2017 RAIN JAPAN FANMEETING“The Confession”’을 마무리 했다. 지난 4월 27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29일, 30일 오사카, 5월 5일 도쿄까지 총 6회 공연, 3개 도시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던 것. 데뷔 15주년 기념 팬 미팅인 만큼 당일 현장에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고픈 팬들로 가득했다.
그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끊임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지난 15년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을 해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비는 자신의 비공개 셀피들을 담은 USB와 소장용으로 자체 제작한 ‘최고의 선물’ 신곡 CD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공연 끝에는 자리에 와주신 모든 팬들에게 ‘하이 터치’로 그동안 끊임없는 성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활약이 돋보이는 코너 2배속 댄스 코너를 첫 시도 재연해 공연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라이브 무대 이외에도 다양한 코너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비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자전차 왕 엄복동'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6월 요코하마 ‘SGC SUPER LIVE IN JAPAN 2017’에 초대 돼 다시 한 번 일본에 재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