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노후 공원 리모델링 추진

2017-05-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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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동 늘푸른공원 그물놀이터 등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연암동 벽산아파트 앞에 위치한 늘푸른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조성된 늘푸른공원은 노후화로 인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잇따랐다. 이번 공사에선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와 주변환경 정비 등으로 이뤄진다.

어린이공원 설치의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기존 단순놀이시설을 모험그물놀이터로 교체해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토대로 나무를 새로 심거나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 LED등 설치로 안전도 도모한다.

늘푸른공원 리모델링사업엔 모두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는 5월말께 끝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며 "어린이 놀이시설도 교체해 전 연령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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