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에서는 황폐해진 우리 사회의 공동선 추구를 위한 실천 운동으로 시작한 사랑의 일기 운동은 26년전 1991년 5월 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미당 서정주선생님을 모시고 158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 했다.
고진광 대표는 “사랑의 일기는 1995년부터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하여 2015년까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의 교포 어린이들까지 6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일기장을 무료 배부하고 이 사랑의 일기 운동에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후원하였으며 역대 국무총리인 이홍구, 이수성, 김종필, 고건, 김황식, 정운찬 전 총리가 참석한바 있다”고 밝혔다.
고대표는 또, “LH공사에 의해 2016년 9월 28일 불법 강제 철거로 인하여 많은 자료가 손상되었지만 95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17년 5월 5일부터 사랑의 일기운동을 다시 시작할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한것은 지난 5월4일 10시 세종사랄의일기연수원 터에서 사랑의일기 가족인 충남대, 초중고등학생(대동초교 임갑인 및 전의중 박소이 등)등 50여명이 모여 ‘사랑의일기는 멈추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사랑의일기 운동 재출발 선포식을 가졌다.
한편, 5월5일 오전 11시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황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사랑의일기장을 무료로 배포하며 사랑의일기 운동을 전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