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급속전기충전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난 3월 행복청에서 발표한 '행복도시, 친환경차의 메카로 조성'하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급속전기충전기 설치 장소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 출입이 많은 곳 등 생활 동선을 고려해 설정했다. 주민 거주공간인 ▲아파트 단지 내에 총 19기 설치, 주민 출입이 많은 ▲대형마트(이마트 2기, 홈플러스 2기) ▲공용주차장(아름동 2기, 종촌동 2기) ▲첫마을 환승센터(4기) ▲세종시청 주차장(1기)에 설치한다.
현재 신도심 지역에는 첫마을 환승센터(2기), 정부세종청사(1기), 대통령기록관(1기), 정부세종컨벤션센터(1기)등 총 5기의 급속전기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전기차 종류는 레이․쏘울(기아), SM3 Z.E(삼성), 아이오닉(현대) 등이 보급되고 있으며, 1회 충전요금은 3400원 내외로 최대 150~190㎞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친환경차의 메카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더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선도하는 명품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