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중앙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비폭력 가정 만들기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이 실시되며, 일상에서의 성평등 실천 방법과 성 인지적 폭력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부부관계문제, 재산문제, 부모자녀관계 등을 포함한 가정문제와 여성문제 전반에 대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을 위한 작은 결혼식 홍보부스와 관련 박람회도 함께 열리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몬에이드 만들기, 런치박스 만들기 경연대회, 미꾸라지잡기, 다도체험 등도 함께 개최돼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