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갈현·문원동 일대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에 첨단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창업자를 지원한다.
시가 건립하는 첨단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12,790㎡, 8층 규모로 창업 자금 마련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젊은 창업자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전시, 컨벤션 공간도 함께 마련해 활용할 계획이다.
약 240여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립비용은 시가 분양 예정인 지식기반 산업용지 분양 수익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이는 산업용지 분양 수익을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다시 투자 하는 의미가 있다.
첨단산업 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2021년 준공해 시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입주시켜 운영한다.
신계용 시장은 첨단산업지원센터의 구체적 운영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26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 했다.
이곳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현황을 시찰하고 ‘스타트업캠퍼스‘ 입주 기업과 예비창업가가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도록 돕는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의 지식정보타운은 대한민국 4차 산업의 1번지가 될 것이고, 첨단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기업가의 요람이 될 것이다”며, “과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은 과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 부지에 8,481세대의 공공주택 지구와 22만㎡ 규모의 지식기반 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