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식품업계가 5월 이례적인 11일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나들이용 마케팅에 집중한다. 상품 증정부터 고속도로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한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패밀리 사이즈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출 시 음식물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슈렉 피크닉 3단 쿨러백’을 4900원에 제공한다.
C프레시웨이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여행길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이색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했다.
소개된 요리는 달팽이 롤 샌드위치와 악어 핫도그 등 2종으로 CJ프레시웨이의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월 적어도 한 차례 급식 서비스 현장에서 실제 조리 중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씨엠디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12개 휴게소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에서는 두부·임실치즈 만들기 체험, 서울춘천고속도로 내 유일한 휴게소인 가평휴게소에서는 풍선아트 체험 등 각 휴게소에서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상 휴게소는 가평(서울/춘천 방향), 경기 광주(광주/원주 방향), 양평(광주/원주 방향), 이서(논산/순천 방향), 오수(완주/순천 방향), 함평천지(시흥 방향), 영산(창원 방향) 등 12곳이다.
행사는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등 휴일이 이어지는 5월 첫째 주에 집중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