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낙생지하차도 안에 있는 판교어린이도서관 방향 보행통로에 소음·매연 차단을 위한 투명 보호벽이 오는 8월 30일 설치된다.
분당구(구청장 윤기천)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 8일부터 ‘낙생지하차도 내 보행로 차단벽 설치 공사’를 한다.
투명 보호벽은 판교어린이도서관 방향의 편도 2차로(폭 9m)의 보행로(폭 1.5m)에 꺾임 형태의 강화유리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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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판교역 방향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 보행로는 백현마을 6·7단지와 판교역을 연결하는 지름길이어서 출퇴근 시간대에만 1000여 명이 이용한다.
주변에 판교어린이도서관, 신백현초등학교가 위치해 낮 시간대 이용하는 어린이도 많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낙생지하차도는 인근 알파리움 아파트 입주민 증가, 오는 7월 판교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 등으로 보행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시민의 안전과 매연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행인을 보호하기 위해 투명 보호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