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눔카 홈페이지 5월1일 서비스개시

2017-04-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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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카 홈페이지 통해 나눔카 위치정보 한눈에

▲나눔카 홈페이지 화면.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나눔카 3개 사업자 회원가입을 한 번에 완료하고, 운영지점과 이용 가능한 차량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나눔카 홈페이지' 서비스를 5월 1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눔카 2기 협력 사업자는 '㈜그린카, ㈜쏘카, ㈜에버온' 등 3곳이다. 기존에는 3개 사업자가 각자 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사 운영지점 정보만 제공해 이용자가 서울시 나눔카 운영지점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번거러움 해소를 위해 '나눔카 홈페이지'에서 나눔카 3개 사업자에 동시 회원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지도상에서 모든 사업자의 운영지점과 이용가능 차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해당사업자의 예약서비스에 연결된다. 나눔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하는 경우, 각 사업자의 나눔카를 처음 이용시 운전면허정보와 나눔카 이용요금 결제카드를 추가로 등록해야한다.

모든 사업자의 차종별 이용요금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전기차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홈페이지 개설 기념으로 5월 1일~5월 31일 통합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고객에게 나눔카 2시간 무료쿠폰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나눔카 회원 수는 149만8481명이며, 일평균 이용자는 5909명 이다. 나눔카 회원수는 지난해 3월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일평균 이용자는 지난해 3월 대비 약 1.4배 증가해 5909명이다.

서울시 대표 공유경제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눔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운영지점 확대 △친환경차량(전기차) 확대 △차량 관리 강화 등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중심으로 나눔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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