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촛불이 밝혀진 29일 조원진 후보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대선 전 마지막 촛불이 서울 광화문 일대를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의 신촌 유세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5시쯤 촬영했다.
대선 전 마지막 촛불이 불을 밝혔던 이 날 조원진 후보는 신촌 유세에서 “언론ㆍ방송들은 국민의 눈을 멀게 했습니다. 태불릿PC는 절도품 아닙니까? 절도품을 가지고 방송에 이용한 손석희 씨는 절도 공범 아닙니까? 6개월 전 JTBC에서 나온 태불릿 PC 내용 중에 맞는 것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 현장에 있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없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이 날 대선 전 마지막 촛불을 밝힌 시민들은 이번 대선이 춧불 민심을 받드는 대선이 돼야 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