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하이트진로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말도 안되지만!' 캠페인을 기획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믿을 수 없는 가격과 맛, 아이디어로 시장을 공략해 신개념 발포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필라이트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발포주인만큼 90년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으로 고품질, 가격경쟁력을 갖춘 가성비 최고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제 필라이트는 355ml 캔 기준 출고가 717원으로 대형마트에서 '만원에 12캔'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말도 안되지만…' 슬로건 아래 기발한 아이디어와 캐릭터 '필리'를 앞세워 필라이트의 특징을 강조하고 기존 주류 마케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캐릭터 필리는 무거운 코끼리도 날 수 있는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하기 위해 꼬리에 풍선을 달고 '날으는 코끼리'로 탄생했다. 필리를 제품의 라벨 중앙에 배치해 강조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제작물에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필리'가 등장하는 TV광고도 28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