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일잔치는 위원들이 직접 끓인 미역국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기부한 케이크, 꽃다발, 밑반찬 등으로 정성스럽게 마련한 생일상을 준비해 행복한 시간을 마련했다.
생일을 맞은 김금자(가명) 어르신은“자식도 없고 남편과 사별 후 매년 혼자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곤 했는데 이렇게 생일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가족이 없거나 부양을 받지 못하는 20명의 독거어르신 집을 찾아가 생신축하와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장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