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은행이 통화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 등 현행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NHK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한 뒤,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현행 마이너스 0.1%로 동결되고 국채 10년물 금리 목표도 현행 그대로 0%대를 유지하게 됐다.
또 2017 회계연도 근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5%에서 1.4%로 낮추기로 했다. 2018 회계연도 전망치는 1.7%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