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6.8896위안...0.07% 가치 절하

2017-04-27 10:36
  • 글자크기 설정

사드 배치 등 한·미 대(對)북한 압박 강화에 역외 위안화 약세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7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51위안 높인 7.88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7% 추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26일 주한미군이 성주 골프장에 사드 장비를 예고없이 배치하는 등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역외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달러 강세를 이끌 요인이 부족해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거나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소폭 등락을 오가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중국 시장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518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97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57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83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