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임직원 700명이 클럽서 모인 사연은?

2017-04-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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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하나카드 직원들이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

[사진설명=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좌), 정종우 통합노조위원장(우)이 클럽에 입장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하나카드는 "하나되어 즐기는 그대! 마법을 만들 것이다"라는 주제로 ‘Play 1(HANA)’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일 홍대 클럽 M2에서 펼쳐진 이번 하나카드 임직원 행사는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클럽이라는 곳에서 개최됐다. 
노조통합과 인사통합을 거치며 진정으로 하나(HANA)가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마련된 이번 ‘Play 1(HANA)’에는 하나카드 임직원 700여명이 함께했다. 

하나카드 전 직원이 참여해 야심차게 준비한 ‘Play 1(HANA)’는 크게 세 가지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각 본부별 직원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함께한 ‘본부1(HANA)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부서의 직원들이 부서장의 일일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코디를 해주고 부서장들이 패션쇼의 런웨이처럼 등장하는 ‘런1(HANA) 웨이’, 마지막으로 전 직원이 어울려 비트와 리듬에 몸을 맡기는 ‘뮤직1(HANA) 웨이’로 막을 내렸다.

하나카드는 지난 1분기 트리플 크라운(모집, 취급액,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지난 3월에는 노∙사 협의를 통해 인사∙급여∙직급∙복지 등에 협의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올 1분기 목표달성은 물론 진정한 원 컴퍼니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 직원의 협업과 통합 노동조합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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