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에서 치매를 이용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박복애(김미경)는 아들 서석진(이하율)에게 "이만하면 됐지? 지들이 치매노인을 어쩔거야"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건우(손승원)는 "너희 쇼하는거지?"라며 의심하고, 서석진 역시 "나도 당황스러워"라고 말한다.
아들 임하윤(조연호)과 밥을 먹던 임은희(이윤지)는 "할머니가 하윤이 못 알아보셨다면서?"라고 묻는다. 하지만 당시 박복애는 손자를 알아봤음에도 치매임을 확신시키기 위해 임하윤을 못본 척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복애는 "우리 손자 하윤아, 할머니가 미안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