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47번째 생일…트럼프 "축하해요"

2017-04-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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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현지시간) 47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 '퍼스트레이디'로서 맞은 첫 번째 생일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국립미술관 내 이스트 빌딩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인 카레 여사, 트럼프 정부 각료 및 상원의원 부인들과 오찬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아침 일찍 트위터에 "오늘 국립미술관에서 있을 상원의원 부인들과의 오찬이 기대된다. 한 멋진 그룹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정책 첫 상원 합동 브리핑 등 바쁜 일정에도 트위터를 통해 멜라니아 여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1970년 4월 26일 슬로베니아(구 유고슬라비아연방 소속)에서 태어난 멜라니아 여사는 1996년 미국에 건너왔으며, 이로부터 2년 후인 1998년 뉴욕의 한 파티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 만난 뒤 2005년 결혼식을 올렸다.

sims@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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