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려깊지 못한 개그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홍현희가 선보인 개그에 대한 사과다. 홍현희는 극 중 개그우먼 지망생 역을 맡아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원주민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인종 차별 논란까지 휩싸이게 됐다. 특히 동료 개그맨인 샘 해밍턴 역시 이를 지적하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웃찾사 개그우먼 홍현희입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개그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좀 더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