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연암·효문·송정동 재활용품 수거일을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재활용품 거점 수거지역인 효문·송정·양정·염포동의 재활용품 수거일은 수요일로 모두 동일해 재활용품 수거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단독주택과 소규모사업장이 대상이며, 배출방법과 시간은 기존과 변함없다.
연암·효문·송정동은 목요일, 진장·명촌동은 화요일, 양정·염포동은 수요일로 현행대로 유지해 수거일을 분산했다.
북구는 지난달부터 농소·강동 지역 기존 주1회 거점장소 재활용품 수거를 주3회 집앞 수거 형태로 바꿔 운영중이다. 농소1동과 3동은 월·수·금요일, 농소2동과 강동동은 화·목·토요일로 매주 3회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방식과 수거일 변경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수거일을 다시 한번 확인해 재활용품 수거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