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계획에 따라 18개 부처·청이 7개 부문에서 총 17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추진과제의 주요내용은 ▲ 건강·연금보험료 및 농지연금 지원 확대 ▲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및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지원 강화 ▲ 농어촌 특성을 반영한 공교육 서비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확충 등이다.
농식품부는 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국비 7조3219억원, 지방비 2조5997억원, 민자 등 기타 9853억원 등 총 10조9069억원을 투·융자 형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가 지난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행계획을 평가한 결과, 총 58개 과제의 평균 평가점이 85.7점으로 나타났으며 우수 12개, 보통 41개, 개선필요 5개 등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수하다고 평가된 과제는 농어업인 재해보험 확대, 영어 공교육 제공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