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입장으로 점검한다'…구리시, 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 합동검사단 발족

2017-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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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 합동검사단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 합동검사단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최재현 갈매지구연합회장을 비롯해 단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 합동검사단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을 합동 검사의 날로 정하고, 6월 말까지 갈매지구 내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갈매지구 공공시설 인수단을 구성, 6개 분야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인수단 회의를 2차례 열었으며, 이번 합동검사단 발족으로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 합동검사단 발족식에서 단원들과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특히 백 시장은 6차례의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신도시로 입주한 시민들이 새로운 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갈매지구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백 시장은 발족식에서 "갈매지구 준공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시에서의 개별점검, 인수보다는 민·관이 합동으로 검사단을 구성,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인수를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발족식을 발판삼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때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시정구호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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