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캠프 박광온 공보단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격 배치에 대해 비난했다.
26일 박광온 단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를 마치고 사드장비를 배치할 계획이었는데 기습적으로 반입되었습니다.대선이 한참 진행 중이고 불과 보름 남았습니다.이번 장비 반입 강행의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국방부와 우리 군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경찰 4000여명이 동원돼 인근 도로를 모두 통제했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과 경찰이 충돌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