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프랑스 샹젤리제 테러 순직경찰 추도식 참석한 마크롱과 르펜

2017-04-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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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발생한 샹젤리제 테러로 순직한 경찰 자비에르 주겔레(37)를 기리기 위한 추도식이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뿐 아니라 프랑스 대선 후보인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도 함께 참석했다. 앞서 20일 파리 중심부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남성 테러범 1명이 경찰에 총격을 가해 경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테러 대책이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에서는 수년 째 강력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안보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마크롱은 테러 대책으로 인력 확충을 통한 테러 방지를, 르펜은 이민자 제한과 감시 대상 외국인의 추방 등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어두운 표정으로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선 후보의 모습. [사진=AP연합]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선 후보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순직 경찰을 애도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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