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 진수가 임박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건조된 항모 주변에 오성홍기가 가득 꽂혀있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항모 진수식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군사전문가들을 인용해 항모가 전체 기후상황과 조류를 고려해 이르면 27일 정오에 진수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항모 진수식은 본래 인민해방군 해군 창군기념일인 23일 거행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조류 때문에 진수식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항모 진수식에서는 함명도 정식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확인하고 있지 않지만 새 항모 이름은 '산둥함'으로 명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산둥함이 진수되면 이는 중국이 처음 치르는 항모 진수식이 된다. 우크라이나로부터 사들인 항모 바랴그호를 개조한 첫 번째 항모 랴오닝함은 2012년 9월 인도 및 군기수여식만 치렀다. [사진=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