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이날 선체 4층 선수 3개, 3층 선수 1개 등 4개 진‧출입구를 통해 지장물과 진흙을 제거해가며 수색을 이어갔다.
우현 쪽으로도 진입해 수색했으며 우현 쪽 진‧출입구 2개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인양‧수색 과정에서 수거돼 1톤들이 포대에 담긴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는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90점이 또다시 무더기로 발견됐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해저면에 설치된 유실방지용 철제 펜스 안 수중수색도 진행됐으나, 빠른 조류로 인해 수색 시간이 짧아 유류품 등은 확보하지 못했다.
이날까지 발견된 뼛조각은 500점, 유류품은 28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