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 화창마을 주민 민원 청취

2017-04-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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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마을 주민, 국도 31호선~온산로 접속도로 조속히 개설

[사진=울산시의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의회는 윤시철 의장이 25일 오전 정원동 화창 1리 이장, 노영수 화창 2리 이장 및 마을주민 8명 및 울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31호선~온산로 접속도로 개설 관련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화창마을 주민들은 "국도 31호선~온산로를 잇는 접속도로 개설이 지연되고 있어 화창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며 "출·퇴근 시간마다 온산로 이용 차량들이 국도 31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좁은 화창마을 내부 길을 이용하는 바람에 차량의 교행 자체가 불가능해 경운기 통행 등 농사 차량 통행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적 여건상 현재 덕하 시가지 쪽 접속도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 하겠다"고 답했다.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간 (중1-107)도로 개설 위치도.


윤 의장은 "지난 2014년 완공된 국도 31호선의 사업 추진 시 온산로~국도 31호선 접속도로(폭 4차선 규모) 700m도 함께 개설키로 했으나, 청량면 덕하시가지~온산로 연결도로 400미터 구간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사업 관련 부서에선 다각적인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필요시 사업 예산 추경 반영 검토 등 주민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도 31호선~온산로 접속도로 개설 공사는 울산시의 국도 31호선(율리~온산) 개설 사업추진 당시 총 사업비 181억원을 투입, 만성 정체를 보이고 있는 온산로와 국도 31호선을 연결하는 접속도로(폭 4차선, 길이 700미터 규모)를 개설키로 했지만 현재 울산석유화학단지 쪽 300m만 개설하고 나머지 구간인 온산로 쪽 400미터는 완공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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