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1억9천만원의 예산(국비 1억4천만원 포함)을 들여 총10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전기차 1대당 1천 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자동차 구매희망자는 내달 2일부터 보조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 한국GM 볼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닛산 LEAF,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PEACE 등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 등 총8종이다.
이번 보급 사업에 신청 하고자 하는 경우, 공모기간에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을 찾아가 차량 구매 계약을 하고 계약서, 신청서, 주민등록증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광주시청 환경보호과 담당자 이메일(sjw5429@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신청서류는 광주시청 환경보호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거나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보급량과 충전소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경안동 공영주차장 등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선정한 충전사업자를 통해 설치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