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오늘 도쿄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北 창군절 계기 도발 주목

2017-04-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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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5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대(對)북 고강도 조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국 대표로 참석한다.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핵실험 등의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경우 북한 정권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강도 제재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제재의 내용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표들은 완전한 핵무기 실전배치를 위한 북한 김정은의 '막바지 폭주'를 저지하기 위한 대북 압박 강화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맥락에서 세 사람은 북한에 대한 최대의 영향력을 지닌 중국을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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