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 클라시코의 시축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가슴이 떨린다”며 “물론 그린재킷을 입고 갈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오는 23일 열린다.
가르시아는 이달 초 마스터스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직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 클라시코에서 시축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밝혔고, 드디어 그 꿈이 이뤄진 것. 가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 유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미레이아 벨몬테,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을 시축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