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상상 놀이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공단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문화 복지기관인 한국펄벅재단과 가수 인순이씨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설립한 기숙형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6월에는 에너지공단이 ㈜KCC와 함께 추진중인 에너지자립 공부방 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 에너지 적정기술을 활용한 지식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국민에게 사랑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