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P 경영진단을 통한 컨설팅 기반의 IP 나래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러싱 외 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코러싱과 ㈜쿠엔즈버킷을 대상으로 IP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종래의 가로등이 유지·보수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량하고 IoT와 융합해 독립화 된 지능형 가로등 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특허동향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쿠엔즈버킷(박정용 대표)은 참깨 또는 들깨를 이용해 저온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저온공정처리를 통해 종래 고온에서 깨를 볶을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건강 오일을 개발했다. 이 기업은 추후 첨가물을 가미해 건강 및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유통기간을 늘려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글로벌 시장 및 특허동향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창업 아이템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장기적인 매출 증대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