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지지' 전인권에 문재인 지지자들 "적폐 가수" 비난…안 후보 "이게 옳은 일인가"

2017-04-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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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당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에서 가수 전인권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1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최근 전인권 씨가 저를 지지한다고 했다가 수모를 당했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심지어 적폐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게 옳은 일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가 한 말은 아니지 않나. 물론 정치적 입장을 달리한다고 해서 그런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문자 폭탄을 보낸다는 건 옳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전인권은 안철수 후보에 대해 “새로운 정치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문재인 후보 일부 지지자들은 전인권을 향해 “적폐가수”라고 비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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